Clash Android 끊김 복구: 배터리 최적화 제외, 백그라운드 잠금, 구독 자동 갱신
화면을 끄거나 다른 앱을 쓰다 보면 VPN이 갑자기 꺼지고, 구독(프로필)이 예전대로 남거나 갱신 시간이 갱신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클라이언트 설정이 잘못됐다기보다 Android의 배터리 최적화·앱 휴면·절전이 VpnService 뒤의 프로세스·백그라운드 작업을 제한한 경우가 흔합니다. 이 글은 Clash Android(Clash Meta for Android 등)를 쓸 때, 배터리 최적화 제외(무제한/제한 없음), 최근 앱 잠금, 자동 실행·알림, Always-on VPN을 조합해 프록시 끊김과 구독·규칙 백그라운드 동기화를 최대한 살리는 절차를 정리합니다. URL·SSL 문제는 구독 가져오기 가이드, 앱만 골라 쓰는 구성은 앱별 프록시와 함께 보세요.
증상: “끊김”이 배터리 때문인지 가르는 법
동일한 한 증상이 여러 원인을 가질 수 있으니, 먼저 언제 문제가 나는지 구분하세요. 화면이 켜진 채로는 안정적이다가 잠금 화면이나 멀티태스킹 직후에만 끊기면 OS가 백그라운드에서 프로세스를 정리한 가능성이 큽니다. 반대로 항상 특정 앱에서만 끊기면 규칙·DNS·노드 쪽을 의심하는 편이 낫습니다. 구독 URL을 가져올 땐 되는데 스케줄 갱신만 실패하거나, 수동 새로고침은 되는데 자동 갱신만 안 되면, 주기 백그라운드·네트워크 백그라운드 제한 쪽이 겹쳤을 수 있습니다.
- VPN 키 아이콘은 있는데 트래픽이 안 나간다: 일시적으로 코어가 재시작됐을 수 있어, 클라이언트에서 연결 토글을 껐다 켜기로 먼저 복구해 보세요.
- 알림·포그라운드 서비스가 꺼져 있으면, 일부 기기는 “눈에 안 띄는” VPN을 더 흉하게 취급합니다. 알림 채널을 켜 두는 것도 절전 정책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Android가 VPN 앱을 멈추는 대표 이유
Android는 배터리 수명과 사용자가 보이지 않는 백그라운드를 공격적으로 줄이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Doze, 앱 대기(Standby), 제조사 커스텀 “절전·자동 시작·딥 슬립”이 겹치면, 일반 앱뿐 아니라 VpnService 를 쓰는 Clash도 예외를 받지 못한 채 작업이 지연되거나 서비스가 내려갔다 올랐다를 반복할 수 있습니다. 구독 갱신이나 주기적 규칙 체크는 짧은 백그라운드 창에 맡겨지는 경우가 많아, “가끔” 실패하다가 나중엔 수동 갱신만 되는 느낌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원칙
절전은 “앱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제조사+앱의 합이므로, 배터리 화면에서 Clash(및 Core)를 찾아 예외에 넣고, 최근 앱에서 잠금을 걸고, 자동 실행·백그라운드 데이터를 허용하는 식으로 여러 축을 맞추는 편이 안전합니다.
1단계: 배터리 최적화(무제한)로 두기
대부분의 국문 UI에서는 설정 → 앱에서 해당 클라이언트(예: Clash)를 골라 배터리 또는 배터리 사용량으로 들어갑니다. 권장 옵션은 제한 없음 / 최적화 안 함 / 무제한에 가장 가까운 쪽입니다(제조사마다 용어가 제한됨·권장·최적화 등으로 달라, “절전에서 제외”에 해당하는지 확인하세요). 일부 One UI·MIUI·ColorOS 계열은 같은 화면이 두 군데로 나뉘어, “앱 배터리”와 “절전 모드/백그라운드 앱”을 둘 다 Clash에 맞게 열어야 합니다.
빠른 점검
- 설정에서 “배터리”로 검색한 뒤 배터리 최적화·앱 절전·백그라운드 앱 중 실제로 뜨는 항목을 연다.
- 목록에서 Clash(필요하면 보조 서비스 이름도)를 최적화 대상에서 제외하거나 제한 없음으로 둔다.
- 기기를 재부팅한 뒤에도 옵션이 유지되는지 한 번 더 확인한다.
2단계: 최근 앱(멀티태스크)에서 잠금
삼성·샤오미·OPPO/원플러스·vivo 등은 최근 앱 목록에서 카드를 위로 잠그거나(자물쇠) “백그라운드에 고정”하는 기능을 둡니다. 이것이 메모리 정리(스왑) 대상에서 Clash UI를 덜 쳐내도록 돕는 경우가 있어, 배터리 예외와 함께 쓰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잠금 = 배터리 예외를 대체하지는 않으니, 둘을 병행하세요. 잠그지 않고도 배터리만 맞으면 충분한 기기도 있으니, 증상이 줄었는지로 판단하면 됩니다.
3단계: 자동 실행·백그라운드·알림
MIUI, ColorOS, Some LG ROM 등은 자동 실행·다른 앱 위에 표시·백그라운드 팝업·알람·백그라운드 활동을 앱마다 따로 켜야 합니다. Clash를 모두 허용으로 두는 편이 구독 스케줄과 코어 자동 기동에 유리합니다. 알림을 끄면 포그라운드 서비스 표시가 약해져(또는 숨겨져) OS가 VPN을 “덜 중요”하게 보는 사례가 있으니, VPN 연결 유지 알림이 있다면 저소음으로라도 켜 두는 것을 권장합니다.
데이터·절전
셀룰러에서만 구독이 안 갱신된다면 절전 데이터 사용·백그라운드 데이터·데이터 절약이 Clash에 적용돼 있지 않은지 확인하세요. Wi-Fi만 켜 둔 상태와 비교해 보는 것이 빠릅니다.
4단계: “항상 켜진 VPN”(Always-on)과 끊김 방지
설정 → VPN 또는 네트워크 → VPN에서, Clash에 해당하는 항목을 누르면 항상 켜진 VPN·연결 유지 같은 토글이 보일 수 있습니다. 켜 두면, 사용자가 실수로 끄거나 다른 앱이 VPN을 해제했을 때 빈 터널로 빠지는 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제조사·Android 버전에 따라 이름과 동작이 다릅니다). 잠금 화면만 쓸 땐 괜찮다가 카메라·AR·게임이 VPN과 충돌하는지 보려면, 해당 순간에만 끄고 쓰는 식의 타협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구독·규칙 “자동 갱신”과 백그라운드
클라이언트에 갱신 주기(예: 몇 분·몇 시간마다)를 두었다면, 그 작업이 Doze 창 뒤로 밀리면 체감상 “끊기지는 않는데 노드만 오래됐다”는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앞의 배터리·자동실행·알림을 맞춘 뒤에도 특정 시각에만 갱신이 누락되면, 앱 내부의 스케줄·WorkManager가 ROM과 상충하는지 확인하고, 수동 새로고침이 될 때는 URL·TLS 쪽(가져오기 실패)과 구분하세요. 구독 URL 자체는 가져오기 점검을 따르면 됩니다.
제조사·스킨별로 자주 쓰는 경로(요약)
아래는 대략적인 예시이며, 기기/버전에 따라 메뉴가 이동합니다. 설정 상단 검색에 “배터리”, “절전”, “자동 실행”, “Clash”를 넣어 찾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 스킨 / 계열 | 눈에 띄는 제한 |
|---|---|
| Pixel·AOSP | 배터리 최적화, 적응형 배터리, 제한적 백그라운드(앱 정보에서 확인) |
| One UI(삼성) | 잠자기 앱, 절전, 배터리(제한 없음), 최근 앱 잠금 |
| MIUI(샤오미) | 자동 실행, 백그라운드 제한, 배터리 절약(무제한), 권한·배터리 2곳 |
| ColorOS / OPlus | 자동 실행, 백그라운드 동결, 절전, 잠금 |
| funtouch / Origin(비보 등) | 백그라운드 높은 전력, 자동 시작, 잠자기 |
월 경량·저가 기기는 RAM이 적어 앱 킬이 공격적일 수 있어, 위 설정을 모두 맞춰도 동시에 여러 무거운 앱을 켜 둔 상태에서는 터널이 끊길 수 있습니다. 그때는 필요한 앱 수를 줄이거나, Clash UI를 한번 터치해 포그라운드로 끌어올리는 임시 대응이 됩니다. TV·셋톱은 Android TV 사이드로드 글의 “백그라운드 보존” 절을 함께 보면 연결됩니다.
최종 체크리스트
- Clash(및 코어) 배터리 최적화 = 제한 없음/무제한에 가깝게 설정했다.
- 최근 앱 잠금·자동 실행·백그라운드 데이터를 허용했다.
- 알림을 완전히 끄지 않았다(필요 시 VPN 채널만 켬).
- 가능하면 Always-on VPN·연결 유지를 켜 둔다(충돌 앱이 있으면 일부 앱에서만 끔).
- 끊김이 남으면 DNS·규칙·노드 점검을 위해 DNS·fake-ip로 넘어간다.
클라이언트·빌드를 정리한 뒤
ROM마다 항목 이름이 달라도, 위 순서는 대부분의 Clash Android 분기에 공통으로 적용됩니다. 권한·알림·절전을 한꺼번에 맞추고 싶다면, 배포·검증이 잡힌 Android용 빌드를 쓰는 것도 방법입니다.